현재 전주유씨는 시조를 달리하는 3파가 있다. 즉 유습파(柳濕派), 유혼파(柳渾派), 유지파(柳池派)가 그것이다. 한 때 유혼(柳渾)을 시조로 하는 전주유씨 측에서 3파를 합쳐서 유방직(柳邦直)을 시조로 모시자고 제안한 바 있으나 유습(柳濕)을 시조로 하는 측이 시조 유습(柳濕)의 상계에 대한 확실한 자료 없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습(柳濕)을 시조로 하는 측 내부에도 전주유씨가 “문화유씨 계열이다, 문화유씨 계열이 아니고 토성 전주류씨이다”라는 의견들이 있으나 정확한 자료가 없어 의견이 정리되지 않았다.
따라서 유습을 시조로 하는 측은 2004년 대동보를 발간하면서 여러가지 설을 검토한 바 문적(文蹟)이 부실(不實)하여 시조(유습)의 상계를 알 수 없으므로 시조 상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였다.
한편 유혼(柳渾)을 시로로 하는 전주유씨의 유삼룡(柳三龍)은 1993년에 유기휴(柳基休)를 시조로 하고, 유혼을 중시조로 하는 족보를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