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점씨 본관은 한산(韓山), 괴산(槐山) 2본이 전해왔다. 그런데 1985년 통계에 의하여 이외에도 나주(羅州), 창원(昌原), 압해(押海), 영광(靈光) 등의 관향이 나타났다. 그리고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는 일본계 귀화족인 괴산점씨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30년도 국세조사 당시 전라북도(全羅北道)에만 7가구가 있었는데, 그 중 김제시(金堤市)에 살던 점봉현(占奉鉉)은 그의 8대조 때 본성인 정씨(丁氏)에서 점씨(占氏)로 개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점씨는 원래 지금의 중국 하남성(河南省) 개봉도현(開封道縣)인 진류(陳留)에서 출자했다고 전하는 문헌도 있다.

전라북도(全羅北道) 김제(金堤)에 살던 점봉현씨(占奉玄氏)에 따르면 그의 8대조 때 정씨(丁氏)에서 점씨(占氏)로 개성(改姓)하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중국 진류(陳留：하남성 개봉도현) 출신으로 일본인 투화인(投化人)이 괴산점씨의 시조라는 설도 있다.